3주 연속 출전이라 운동량은 적은 편이며, 컨디션 맞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7월 5일 낙차부상 이후 어깨, 골반, 허벅지 부상으로 2주 입원했으며, 9월 21일 선행 시속을 보니 부상후유증에서 거의 다 회복한 것 같다. 작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는데 선행형이 있으면 활용, 없으며 본인이 힘을 쓰겠다. 부산경기장 느낌은 괜찮은 편이라 자력승부하기에 큰 부담감은 없다. 연습할 때 시속감은 이성록 선수와 비슷한데 각질까지 비슷하다. 몸싸움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지만 내 자리를 지켜내는 선에서 적극성 보이겠다. 자유형 강자를 꿈꾸고 있지만 일단 선행이 되어야 모든 게 되는 만큼 선행 빈도수를 늘려가고 있다. 연습할 때 시속감과 실전 시속감은 비슷한 수준이며, 데뷔 이후 본인 기량의 60-70% 정도밖에 못 보여줬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