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경주 중 낙차와 12월 일상생활 중 낙상사고로 양쪽 뒤꿈치 분쇄골절을 당해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3월경 재활을 시작했고, 7월부터 자전거 및 웨이트를 실시했는데, 몸상태는 90% 정도 회복된 느낌이다. 11개월여 만에 출전이라 부담은 되지만 입상 책임감을 느낀다. 심상훈 선수와 컨디션이 비슷한 수준이고, 훈련을 해보니 스타트가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따라가는 건 문제없다. 선발급에선 상황에 따라 자력승부를 펼쳐야겠지만 제일 잘하는 마크 추입으로 경기를 풀어가겠으며, 웬만해선 인지도를 우선시하며 상대를 인정할 생각이다. 남은 하반기 연속출전이 예상되는데, 큰 욕심을 부리기보단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