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출전이라 훈련량 다소 부족한 편이고, 이번주 시합이 없었으나 갑자기 수요일 출전통보를 받아 컨디션 맞추고 출전했다. 최근 오전, 오후 훈련량을 늘려가고 있지만 몸상태가 올라왔는지는 날씨가 풀려봐야 알겠다. 코로나로 인한 2년 공백기동안 운동하지 않고 막노동 및 아르바이트만 했기 때문에 복귀 이후 들쭉날쭉 기복 보였지만 최근 회복세에 있다. 운동량을 많이 늘린 만큼 연습할 때 인터벌 시속은 괜찮은 편이다. 입상을 목표로 경기 풀다보니 추입젖히기 승부가 많았을 뿐 선행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건 아니다. 바람이 불어도 큰 부담감이 없는 스타일이라 부산경기장을 선호하는 편이고, 과거 부산 성적도 괜찮았다. 몸싸움을 즐겨하지 않지만 내 자리를 지켜내는 선에서 적극성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