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이후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다 보니 끌려 다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강급 되었다. 체중 감량을 통해 몸상태는 좋으며, 연습 때 시속도 괜찮다. 승부거릴 짧게 가져가려 하고, 타이밍 오면 젖히기 위주의 자력승부도 염두해 두고 있다. 만약 선행을 가게 된다면 훈련 시속으로 볼 때 입상은 가능할 것 같다. 비파업 경쟁 상대가 자릴 요구하면 넣어주며 순리대로 풀어갈 의향도 있다. 앞에서 끌어주는 선행형이 있다면 배려하는 편이며, 결승에서 위치 선정이 불리할 경우엔 대열을 잘라들어가는 운영으로 극복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