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량은 많은 편이고, 컨디션은 90% 수준이다. 근육이 추위에 약한 편이라 여름쯤 되면 100% 몸상태가 올라올 것으로 기대한다. 작년 9월 낙차부상 이후 2개월정도 거의 운동을 못하다가 몸을 만들고 있는 단계인데 연습할 때 시속감은 80% 정도 나오는 것 같다. 훈련부장 김환윤 선수를 비롯해 김영수, 방극산 선수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 작전은 다양하게 가져갈 생각인데 데뷔 이후 신인시절에는 선행을 고수했지만 선행만 가지고는 나중에 우수급에 가서 살아남을 수 없어 자유형 강자를 꿈꾸고 있다. 우수급에서 고전했는데 확실히 우수급 선수들이 노련하고 선발급 대비 승부타점이 100m 정도 빠른 느낌이다. 연습할 때 시속감은 류근철, 이인우 선수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신인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젖히기로 넘어설 자신은 있다. 같은 팀을 제외하고 대전권 선수들 중에선 고재필, 김영규 선수와 오다가다 훈련지에서 가끔씩 마주치고 있어 사이는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