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량, 컨디션은 양호하다. 최병일 선수 밑에서 배우며 준비했지만 27기에 떨어졌고, 다시 상남팀에서 준비해 28기에 붙었다. 비선수 출신으로 장점은 지구력이 좋고 단점은 순발력이 부족한 편인데 연습할 때 시속감은 훈련부장 김광오 선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부산경기장은 시범경주때 타봤는데 당시 비가 왔다는 변수가 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괜찮았다. 몸상태 양호한 만큼 선행위주로 경기 풀겠고, 강자들이 많은 결승에선 자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으나 선행이 1순위, 젖히기가 2순위다. 훈련원시절 좋았던 손제용, 김준철 선수는 본인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동기생들과는 해볼 만하다. 나중에 우수, 특선급 가서도 선행형으로 인정을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