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량, 컨디션은 직전회차 수준으로 보통이다. 작년초 2차례의 낙차부상이후 슬럼프가 길어졌으나 최근 부상에서 벗어나며 100% 몸이 올라왔다. 몸상태는 양호하지만 파벌싸움 속에 게임이 꼬이는 경우가 많다보니 기복을 보이고 있다. 작전은 상황, 자리에 따라 다양하게 가져가겠는데 되도록 선행젖히기로 힘을 쓰고 싶다. 집중력이 좋은 편이라 연습할 때 시속감보다 실전 시속감이 더 좋은 편이며, 개인적으로 주로가 잘 나가는 부산경기장을 선호한다. 전체적인 시속이 없다면 선행이 편하고 앞선에서 탄력을 붙여준다면 젖히기가 수월하다. 동계훈련은 수성팀 선수들과 함께 착실히 진행했으며, 과거 잦은 부상이 있었던 만큼 몸싸움은 되도록 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