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급을 대비해 훈련량은 늘렸으며, 몸상태는 보통이다. 연습은 한 바퀴 선행과 본인의 장점인 스타트 보강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작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선행형을 활용하는 작전이 기본이 되겠고, 자리가 안나오면 선행승부를 차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실전에서 선행 나선지가 너무 오래돼 선행 감각이 변수가 되겠다. 부산경기장을 가장 꺼려해 지정훈련때 다리가 다소 무거웠는데 선행으로 가면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부산경기장은 바람에 대한 부담감, 추입 나가기가 힘들어 본인에게 불리하다. 체질적으로 여름에 강한 편이고, 몸싸움을 선호하지 않지만 내 자리를 지켜내는 선에서 적극성 보이겠다. 강자 빼고 받는 작전은 별로 생각하고 있지 않고 40대지만 아직까지 체력적인 부담감은 없다.